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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vs. 오메가-6 : 지방의 오해와 균형 잡힌 필수 지방 섭취 가이드

웰니스웰니스 2024. 4. 2.

과거에는 지방을 피해야 할 것으로 여겼지만, 최근 연구들은 오메가-3, 오메가-6 등 필수 지방산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오메가-3는 심혈관, 뇌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오메가-6 과다 섭취는 염증 위험을 높여줍니다. 균형 잡힌 필수 지방산 섭취가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지방에 대한 오해와 공포

우리에게는 지방에 대해 공포심이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지방 섭취 최소화가 체중 감량 다이어트와 심장질환 예방의 열쇠라고 여겼습니다. 이에 따라, 저지방, 무지방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많은 사람은 지방에 대한 공포심까지 느껴왔습니다.

 

지방에 대한 강한 거부감-각종 식용유들
각종 식용유

하지만 이 이론은 1950~60년대 초기 연구에 기반한 것이었고, 이후 많은 연구가 이를 반박해 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방은 에너지 공급, 세포 구조 유지, 비타민 흡수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오메가-3는 염증 감소와 뇌 건강에, 오메가-6는 세포 성장과 신진대사에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제는, 지방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크게 변화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연구와 과학적 증거는 이러한 관점을 바꾸고 있습니다. 오늘날 지방은 더 이상 '피해야 할 성분'이 아닌, 균형 잡힌 식단에 필수적입니다.

좋은 지방에 대한 올바른 최신 정보를 공부하고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식생활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좋은 지방 중, 특히 오메가-3와 오메가-6 같은 '필수 지방산'에 주목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필수 지방산의 중요성

 "필수 지방산"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우리 몸에서는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식단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지방산을 말합니다.

 필수지방산을 먹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을 할 수 없고, 면역체계가 악화하여 각종 감염에 절대적으로 취약해지며, 뇌 건강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염증이 증가하고, 심장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매우 커집니다.

 필수 지방산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 포함됩니다.

오메가-3, 오메가-6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최근 정보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단순한 선택적 영양소가 아닌, 우리 건강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지방산은 심혈관 건강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며,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등 놀라운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오메가-3는 여러분의 심장 건강을 지키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며,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 개선 :

   ●  2020년 연구: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가 심부전 환자의 사망 위험을 2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1년 연구: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 기능 향상 :

   ●  2019년 연구: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가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2년 연구: 어린 시절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학습 능력 향상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수지방산-오메가3-영양제
오메가3 영양제

염증 감소 :

   ●  2018년 연구: 오메가-3 지방산이 만성 염증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루푸스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0년 연구: 오메가-3 지방산이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메가-3가 부족하면 :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 위험률이 높아지고, 염증성 질환에 취약해지며,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뇌 기능 관련 위험성도 커집니다. 그렇기에 오메가-3 섭취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오메가-6 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은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입니다. 또 생식호르몬과 성장 시스템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피부 건강에도 중요합니다.

피부 건강 개선:

오메가-6 지방산이 피부 건조도를 감소시키고 탄력을 증가시키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뼈 건강 유지:

오메가-6 지방산이 뼈 밀도를 증가시키고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키며, 골절 치유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염증반응:

염증반응은 유해한 자극에 대한 생체반응 중 하나로 면역세포, 혈관, 염증 매개체들이 관여하는 보호반응입니다. 이 염증 반응이 너무 강하게 또는 너무 오래 지속되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오메가-6 과다 섭취의 위험성

'염증반응'의 두 얼굴

염증 반응은 우리 몸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세포의 손상을 초기 단계에서 억제하고, 상처 부분의 파괴된 조직 및 괴사 된 세포를 제거하며, 동시에 조직을 재생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실례를 든다면,

상처가 났을 때:

피부에 상처가 나면, 상처 부위에 염증반응이 일어납니다. 상처 부위가 붓고, 빨개지며,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는 상처 부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 반응입니다.

감기:

감기에 걸리면, 코와 목 등의 호흡기 점막에 염증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코가 막히고, 기침이 나오며, 열이 납니다. 이는 감기 바이러스가 호흡기 점막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 반응입니다.

과도한 염증반응의 위험

이 염증반응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방어 반응이지만, 과도하게 일어나거나 지속되면 만성 염증으로 발전하여 심장병, 당뇨병, 관절염과 같은 만성 질환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메가-6의 과도한 섭취는 염증과 관련된 다른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오메가-6 과다 섭취의 원인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이미 식단을 통해 충분한 오메가-6 지방산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오메가-6 지방산은 많은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서 과도한 섭취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감자칩, 과자, 패스트푸드, 프라이드 푸드 등 많은 가공 식품과 패스트푸드 같은 가공 식품과 해바라기유, 옥수수유, 대두유, 면실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을 통해 쉽게 과다 섭취될 수 있습니다.

  많은 상업용 샐러드드레싱과 소스에도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이 사용됩니다. 이들 제품을 자주 사용하면, 무심코 오메가-6 지방산의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지방 섭취를 위한 실천 :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

 위에서 알아본 대로, 우리는 오메가 3와 6을 균형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현대인들은 오메가-3대 오메가-6을 대략 1:15에서 1:20 사이의 비율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결과로 많은 현대인들이 각종 염증 관련 질환과 심혈관계 질병을 얻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 섭취의 권장 비율

 건강에 도움이 되기 위해 권장되는 비율은 1:4 또는 이상적으로는 1:2 비율입니다. 오메가-3와 6 섭취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를 늘리고 오메가-6 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메가-3 섭취를 위한 방법

 

풍부한 오메가3 섭취-연어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연어, 참치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 아마씨, 호두, 치아씨와 같은 식물성 식품에서 풍부하게 발견됩니다. 이들 식품으로 충분한 오메가-3을 섭취하거나 필요시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은 건강 관리를 위해 중요합니다.

 

풍부한 오메가3-견과류
풍부한 오메가3 견과류

오메가-6 과잉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 조리용 기름으로, 콩기름, 해바라기유, 옥수수유, 면실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유, 카놀라유로 대체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가공 식품 및 패스트푸드의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와 오메가-6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필수지방산 외에 다른 '좋은 지방'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트랜스지방 등 '나쁜 지방'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혀가면 건강한 식생활을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보 출처

한국보건복지부 건강증진원, 대한심장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신경과학회, 한국소아청소년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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